WTA 마드리드 오픈 2022 자베르 우승

1. 경기 결과 

온스 자베르(튀니지, 세계랭킹 10위)가 여자프로테니스(WTA)투어 1000시리즈 무투아 마드리드 오픈(총상금 657만5,560달러) 단식 정상에 오르며 아랍 여자 테니스의 역사를 새로 썼다. 

자베르는 8일(한국시간) 스페인 마드리드에서 열린 대회 단식 결승에서 제시카 페굴라(미국, 14위)를 세트 스코어 2-1(7-5, 0-6, 6-2)로 물리치고 우승을 차지했다. 

그녀는 WTA 1000 토너먼트에서 우승한 최초의 아프리카 선수가 되었으며 다음 주 세계 랭킹 7위에 오르게 된다

지난 2월 두바이 듀티프리 챔피언십 16강전에서 페굴라에 승리를 거뒀던 자베르는 이날 승리로 페굴라를 상대로 연승을 이어가며 상대 전적에서 3승 2패로 앞서가게 됐다. 지난 달 크레디트원 찰스턴 오픈에서 시즌 처음으로 결승에 오른 데 이은 시즌 두 번째 결승 무대에서 거둔 시즌 첫 승이다. 

자베르

지난해 6월 영국 버밍엄에서 열린 바이킹 클래식 단식 정상에 오르며 WTA 투어 단식에서 우승한 최초의 아랍 국가 선수로 기록됐던 자베르는 이로써 약 11개월 만에 생애 두 번째 우승을 수확했다. 

자베르는 2022년 첫 세트를 잡았을 때 16경기에서 무패 행진을 계속했지만 2세트에서 베이글 스코어로 완패했다. 페귤라는 처음 서비스 게임부터 3개의 브레이크 포인트를 만들면서 자베르에게 역전의 발판을 만들기 시작했다. Jabeur는 결정적인 기회를 놓치면서, 집중력이 저하되고, 성급하게 처리하면서, 실수가 많아져서 2세트를 베이글 포인트로 내주게 된다. 

세 번째 세트는 완전히 예측할 수 없는 상황에서 시작되었다. Jabeur는 5-2 리드를 위한 더블 브레이크를 잡기 위해 긴장된 듀스를 이겨 내고 마침내 먼저 승리를 따냈다. 27세의 튀니지인은 2세트의 베이글 포인트 패배에도 불구하고 세계 랭킹 11위에 오르는 미국인을 제치고 두 번째 투어 타이틀을 획득하는 데 승리했다.

2. 기록 

그녀는 WTA 1000 토너먼트에서 우승한 최초의 아프리카 선수가 되었으며 다음 주 세계 랭킹 7위에 오르게 된다.

3. 하이라이트

https://www.youtube.com/watch?v=A9_w_o3sBtA&t=43s